안녕하세요~ 미다인입니다!
오늘은 원더 24일차 - “미란다”의 이야기가 시작되는데요~ ^^
“미란다”의 심리가 고스란히 느껴져서 엄청 몰입해서 읽었어요~ㅋㅋㅋㅋ
『원더(Wonder) 원서 읽기』 - 24일차 p236 ~ p245
▷ Camp was awful. I hated it. I thought it would be better being a junior counselor, but it wasn’t. No one I knew from the previous year had come back, so I didn’t know anyone-not a single person.
I’m not even sure why, but I started playing this little make-believe game with the girls in the camp. They’d ask me stuff about myself, and I’d make things up: my parents are in Europe, I told them. I live in a huge townhouse on the nicest street in North River Heights. I have a dog named Daisy. Then one day I blurted out that I had a little brother who was deformed. I have absolutely no idea why I said this: it just seemed like an interesting thing to say. And, of course, the reaction I got from the little girls in the bungalow was dramatic.
Really? So sorry! That must be tough! Et cetera. Et cetera. I regretted saying this the moment it escaped from my lips, of course: I felt like such a fake. If Via ever found out, I thought, she’d think I was such a weirdo. And I felt like a weirdo. But, I have to admit, there was a part of me that felt a little entitled to this lie.
캠프는 끔찍했다. 나는 캠프가 싫었다. 청소년 지도사가 되는 게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그렇지 않았다. 작년부터 아는 사람이 아무도 오지 않아서, 아는 사람이 하나도 없었다, 단 한 사람도.
왜 그랬는지도 잘 모르겠지만, 캠프에 온 여자애들과 작은 상상놀이를 하기 시작했다. 여자애들은 나에 대해 묻자, 내가 지어낸 이야기다. 우리 부모님은 유럽에 계셔. 나는 여자애들에게 말했다. 나는 노스 리버 하이츠에서 가장 멋진 거리에 있는 큰 타운하우스에서 살아. 나는 데이지라는 이름의 강아지를 키워. 그러던 어느 날 나는 기형인 남동생이 있다고 불쑥 내뱉었다. 내가 왜 이렇게 말했는지 전혀 모르겠다. 그건 단지 흥미있는 얘깃거리인 것 같았다. 그리고 당연히 숙소에 있는 여자애들로부터 받은 반응은 극적이었다.
정말? 정말 미안해! 힘들겠다! 기타 등등. 기타 등등. 나는 당연히 입밖으로 내뱉은 순간 이렇게 말한 것을 후회했다. 나는 사기꾼같은 기분이 들었다. 만약 비아가 알게 된다면, 비아가 나를 정말 괴짜라고 생각했을 거다. 그리고 나도 괴짜처럼 느껴졌다. 하지만, 내 마음 한구석에선 이 거짓말에 대해 약간 자격이 있다고 느꼈다는 건 인정한다.
▷ And the strangest thing is that these lies I told, these fictions, did wonders for my popularity. The other junior counselors heard it from the campers, and they were all over it. Never in my life have I ever been considered one of the “popular” girls in anything, but that summer in camp, for whatever reason, I was the girl everybody wanted to hang out with. Even the girls in bungalow 32 were totally into me. These were the girls at the top of the food chain. They said they liked my hair (though they changed it). They said they liked the way I did my makeup (though they changed that, too). They showed me how to turn my T-shirts into halter tops. We smoked. We snuck out late at night and took the path through the woods to the boys’ camp. We hung out with boys.
그리고 가장 이상한 것은 내가 말한 거짓말들, 이 허구들이 내 인기에 놀라운 영향을 끼쳤다는 것이다. 다른 청소년 지도사들은 캠프 참가자들로부터 그 말을 듣고 사방에 몰려들었다. 내 인생에서 어떤 일에서든 “인기있는” 여자로 여겨진 적은 없지만, 캠프에서의 그 여름, 어떤 이유에서든, 나는 모든 사람들이 함께 어울리고 싶어했던 여자였다. 32의 숙소 여자들조차 나에게 완전히 빠져 있었다. 그 애들은 먹이사슬의 꼭대기에 있는 애들이었다. 그들은 내 머리 모양이 맘에 듣다고 말했다(나중에 그들이 바꾸긴 했지만). 그들은 내가 화장하는 방식이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나중에 그것도 그들이 바꾸긴 했지만). 그들은 나에게 티셔츠를 홀터 탑으로 바꾸는 방법을 보여주었다. 우리는 담배를 피웠다. 우리는 밤늦게 몰래 나가서 숲속을 지나 남자애들 캠프로 숨어들었다. 우리는 남자애들과 어울렸다.
▷ When I got home from camp, I called Ella right away to make plans with her. I don’t know why I didn’t call Via. I guess I just didn’t feel like talking about stuff with her. She would have asked me about my parents, about camp. Ella never really asked me about things. She was an easier friend to have in that way. She wasn’t serious like Via. She was fun. She thought it was cool when I dyed my hair pink. She wanted to hear all about those trips through the woods late at night.
캠프에서 집으로 돌아왔을 때, 나는 엘라에게 바로 전화를 걸어 그녀와 계획을 세웠다. 내가 왜 비아에게 전화하지 않았는진 모르겠다. 난 그냥 비아와 얘기하고 싶지 않았던 것 같다. 부모님에 대해서, 캠프에 대해서 물어봤을 거다. 엘라는 나에게 정말 물어본 적이 없어. 엘라는 그런 점에서 사귀기 더 쉬운 친구였다. 엘라는 비아처럼 진지하지 않았다. 엘라는 재미있었다. 내가 분홍색으로 염색했을 때 엘라는 멋지다고 생각했다. 엘라는 밤늦은 시간에 숲속을 통해 이러한 여행에 대한 모든 걸 듣고 싶어 했다.
▷ Ella and I badmouthed her to each other: She’s such a prude, she’s so this, she’s so that. We knew we were being mean, but it was easier to ice her out if we pretended she had done something to us. The truth is she hadn’t changed at all: we had. We’d become these other people, and she was still the person she’d always been. That annoyed me so much and I didn’t know why.
엘라와 나는 서로 험담했다. 비아는 너무 얌전한 척 해, 너무 이래서, 너무 저래서. 우리가 심술궂게 굴고 있다는 걸 알고 있었지만, 비아가 우리에게 무슨 짓을 한 것처럼 행동하면 그녀를 따돌리는게 더 쉬웠다. 사실 비아는 전혀 변하지 않았다. 우리는 변했다. 우리는 다른 사람들이 되었고, 비아는 여전히 그대로였다. 그건 날너무 짜증나게 했고 나는 이유를 알지 못했다.
▷ I wasn’t planning on taking theater at first. Then I saw Via’s name on the sign-up sheet and just wrote my name down on the list. I don’t even know why. We managed to avoid one another throughout most of the semester, like we didn’t even know each other. Then one day I got to theater class a little early, and Davenport asked me to run off additional copies of the play he was planning on having us do for the spring production: The Elephant Man.
I’d heard about it but I didn’t really know what it was about, so I started skimming through the pages while I was waiting for the xerox machine. It was about a man who lived more than a hundred years ago named John Merrick who was terribly deformed.
처음에는 연극을 수강할 생각이 없었다. 그러다가 등록 용지에 비아의 이름이 적혀 있는 것을 보고 그냥 내 이름을 리스트에 적었다. 왜 그랬는지도 모르겠다. 우리는 서로 모르는 사이인 것처럼 학기 내내 일부러 서로를 피해 다녔다. 그러던 어느 날 나는 연극 수업에 조금 일찍 도착했고, 데이븐포트 선생님는 나에게 봄 작품 제작을 위해 우리가 할 예정이었던 연극 대본을 추가로 복사해 달라고 부탁했다. 엘리펀트 맨.
들은 적은 있지만 무슨 내용인지 잘 몰라서 제록스 머신을 기다리는 동안 페이지를 대충 훑어보기 시작했다. 100여 년 전에 살았던 심한 기형을 가진 존 메릭이라는 남자에 관한 이야기였다.
▷ “We can’t do this play, Mr. D,” I told him when I got back to class, and I told him why: my little brother has a birth defect and has a deformed face and this play would hit too close to home.
He seemed annoyed and a little unsympathetic, but I kind of said that my parents would have a real issue with the school doing this play. So anyway, he ended up switching to Our Town.
I think I went for the role of Emily Gibbs because I knew Via was going to go for it, too. It never occurred to me that I’d beat her for the role.
“우리는 이 연극 할수 없어요, 선생님,” 내가 교실에 돌아와서, 선생님에게 말했고, 왜 그랬는지도 말했다. 내 남동생은 선천적 결함과, 기형적인 얼굴을 가졌고, 이 연극은 집에서 너무 가까운 곳에서 공연될 거예요.
선생님은 짜증이 난 것 같았고 약간 매정했지만, 나는 우리 부모님이 학교에서 이 연극을 하는 것에 대해 정말 문제가 있을 거라고 말했다. 그래서 어쨌든, 선생님은 결국 우리 동네로 바꾸게 되었다.
비아가 에밀리 깁스 역을 도전한다는 걸 알고 나도 도전했던 것 같다. 내가 그 역할을 위해 비아를 이길 거라는 생각은 전혀 하지 않았다.
▷ One of the things I miss the most about Via’s friendship is her family. I loved her mom and dad. They were always so welcoming and nice to me. I knew they loved their kids more than anything. I always felt safe around them: safer than anywhere else in the world. How pathetic that I felt safer in someone else’s house than in my own, right? And, of course, I loved Auggie. I was never afraid of him: even when I was little.
I had friends that couldn’t believe I’d ever go over to Via’s house.
“His face creeps me out,” they’d say.
“You’re stupid,” I’d tell them.
Auggie’s face isn’t so bad once you get used to it.
비아의 우정으로 내가 가장 아쉬운 것 중 하나는 그녀의 가족이다. 나는 비아의 엄마와 아빠를 너무 좋아했다.
두분은 늘 나를 따뜻이 맞이하고 친절하게 대해 줬다. 나는 두분이 그 어떤 것보다도 아이들을 사랑한다는 것을 알았다. 나는 늘 두분의 주위에 있으면 안전하다고 느꼈다. 세계 어느 곳보다 안전하다. 내 집보다 남의 집에서 더 안전하다고 느낀다는게 얼마나 애처로운지, 그렇지? 그리고 당연히 나는 어기를 사랑했다. 나는 결코 어기를 두려워하지 않았다. 심지어 내가 어렸을 때도.
내가 비아네 집에 간적 있다는 것에 믿을 수 없는 친구들이 있었다.
“걔 얼굴이 나를 섬뜩하게 해” 라고 걔네들은 말하곤 했다.
“바보처럼 굴지마” 라고 말할거다.
일단 익숙해지면 어기의 얼굴은 그렇게 나쁘지 않다.
▷ And the thing is, I realized in my third or fourth rehearsal that I was good at this acting thing. I felt the part. I understood the words I spoke. I could read the lines as if they were coming from my brain and my heart.
And on opening night, I can honestly say I knew I was going to be more than good: I was going to be great. I was going to be extraordinary, but there would be no one there to see.
중요한 것은, 세 번째인가 네 번째 리허설에서 내가 연기를 잘한다는 것을 깨달았다는 거다. 나는 그 부분을 느꼈다. 내가 한 말을 이해했다. 마치 머리와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듯한 대사를 읽을 수 있었다.
그리고 오프닝 밤, 나는 솔직히 내가 더 잘할 수 있다는 걸 안다고 말할 수 있다. 난 잘 해낼거다. 나는 훌륭하게 해내려고 했지만, 아무도 볼 사람이 없다니.
▷ We were all backstage, nervously running through our lines in our heads.
I peeked through the curtain at the people taking their seats in the auditorium. That’s when I saw Auggie walking down the aisle with Isabel and Nate. They took three seats in the fifth row, near the middle. Auggie was wearing a bow tie, looking around excitedly. He had grown up a bit since I’d last seen him, almost a year ago. His hair was shorter, and he was wearing some kind of hearing aid now. His face hadn’t changed a bit.
Davenport was running through some last-minute changes with the set decorator. I saw Justin pacing off stage left, mumbling his lines nervously.
“Mr. Davenport,” I said, surprising myself as I spoke.
“I’m sorry, but I can’t go on tonight.”
Davenport turned around slowly.
“What?” he said.
“I’m sorry.”
“Are you kidding?”
“I’m just…,” I muttered, looking down, “I don’t feel well. I’m sorry. I feel like I’m going to throw up.”
This was a lie.
우리는 모두 무대 뒤에서 머리 속의 대사를 초조하게 훑어보고 있었다. 커튼을 통해 강당에 자리를 잡고 있는 사람들을 훔쳐보았다. 그때 나는 어기가 이자벨과 네이트와 함께 통로를 걸어가는 것을 보았다. 그들은 중앙 가까이에 있는 5열에서 세 자리를 차지했다. 어기는 나비 넥타이를 매고 신나게 주위를 둘러보고 있었다. 어기는 내가 마지막으로 본 지 거의 1년 전보다 조금 컸다. 머리는 짧았고, 지금은 보청기 같은 걸 쓰고 있었다. 어기의 얼굴은 조금도 변하지 않았다.
데이븐포트 선생님는 정해진 실내 장식가와 함께 마지막 점검을 하고 있었다. 나는 저스틴이 초조하게 대사를 중얼거리며 무대 왼쪽에서 서성거리는 것을 보았다.
데이븐포트 선생님,” 내가 말했다, 말하면서도 나도 깜짝놀랐다.
“미안하지만 오늘밤은 못 나갈 것 같아요.”
데이븐포트 선생님은 천천히 돌아섰다.
“뭐라고?” 그가 말했다.
“죄송해요.”
“농담하는거니?”
“전 그저…” 나는 아래를 내려다보며 중얼거렸다, “몸이 좋지 않아요. 죄송해요. 토할 것 같아요.”
▷ I ran backstage to the dressing room as quickly as I could and started peeling off my costume.
Two seconds later there was a knock and Via half opened the door.
“What is going on?” she said.
“Hurry up, put it on,” I answered, handing her the dress.
“You’re sick?”
“Yeah! Hurry up!”
Via, looking stunned, took off her T-shirt and jeans and pulled the long dress over her head.
I pulled it down for her, and then zipped up the back.
Luckily, Emily Webb didn’t go on until ten minutes into the play, so the girl handling hair and makeup had time to put Via’s hair up in a twist and do a quick makeup job.
I’d never seen Via with a lot of makeup on: she looked like a model.
나는 무대 뒤로 최대한 빨리 탈의실로 달려가 의상을 벗기 시작했다.
2초 후에 노크 소리가 났고 비아가 반쯤 문을 열었다.
“무슨 일이야?” 라고 그녀가 말했다.
“서둘러, 입어.” 나는 비아에게 드레스를 건네주며 대답했다.
“아프다니?”
“그래! 서둘러!”
비아,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티셔츠와 청바지를 벗고 머리 위로 긴 드레스를 그녀의 머리위로 잡아당겼다.
나는 비아를 위해 드레스를 끌어내려주고 등의 지퍼를 올렸다.
다행히 에밀리 웹은 연극이 시작된 지 10분 뒤에 출연이라 머리와 분장을 하는 여자애는 비아의 머리를 꼬아 올리고 재빨리 화장하는 시간을 가졌다.
나는 비아가 화장을 진하게 한 것을 본 적이 없다: 그녀는 모델처럼 보였다.
오늘은 여기까지~ 😉🙏
처음엔 마지막 단계로 포스팅은 [마음에 와닿는 문장 “간단” 정리하기] 였는데, 점점 길어지면서 이제보니~ 마음에 와닿는 상황별로 길게~ 정리하기로 바뀐듯 해요~ㅋㅋㅋㅋ 읽다보면 자꾸 빠져서 욕심내는듯~ 이제 얼마남지 않았으니 좀더~ 힘을 내볼게요!!!
그럼 25일차에 이어서 “미란다”의 이야기로 만나볼게요~ 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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