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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N/인생 독서

[영어 원서책] 한달동안 원더(Wonder) 원서 읽기 - 14일차(p133 ~ p143)



안녕하세요~ 미다인입니다!


오늘은 원더 14일차로 “잭”의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 

사실 제일 궁금했어요 ㅋㅋㅋㅋ 갠적으로 좋아해서ㅎㅎ 영화와는 어떻게 다를까?? 생각하면서 읽기 시작했는데~ 역시나~ 동네 이웃이라 어렸을 때~ 에피소드가 있었네요☺️😅 






『원더(Wonder) 원서 읽기』 - 14일차 p133 ~ p143




▷ I remember seeing him for the first time in front of the Carvel on Amesfort Avenue when I was about five or six. Me and Veronica, my babysitter, were sitting on the bench outside the store with Jamie, my baby brother, who was sitting in his stroller facing us. I guess I was busy eating my ice cream cone, because I didn’t even notice the people who sat down next to us. Then at one point I turned my head to suck the ice cream out of the bottom of my cone, and that’s when I saw him: August. He was sitting right next to me.



내가 대여섯 살쯤 되었을 때 에임스포트 가에 있는 카벨앞에서 그를 처음 본 기억이 난다. 나와 보모였던 베로니카는 유모차에 앉아 우리와 마주보고 있는 내 남동생 제이미와 함께 가게 바깥 벤치에 앉아 있었다. 나는 아이스크림콘을 먹느라 바빴는지, 옆에 누가 앉아 있는지 눈치도 못챘다. 그러던 어느 순간 나는 고개를 돌려 콘 밑으로 흘러내리는 아이스크림을 빨아먹었는데, 그때 나는 그를 보았다: 어거스트. 그는 내 바로 옆에 앉아 있었다.








▷ I know it wasn’t cool, but I kind of went “Uhh!” when I saw him because I honestly got scared. I thought he was wearing a zombie mask or something. It was the kind of “uhh” you say when you’re watching a scary movie and the bad guy like jumps out of the bushes. Anyway, I know it wasn’t nice of me to do that, and though the kid didn’t hear me, I know his sister did.



멋지지 않았다는 건 알지만, 솔직히 겁이 나서 그를 봤을 때 “으악!”이라고 했다. 좀비 마스크 같은 걸 쓰고 있는 줄 알았는데. 무서운 영화를 보고 있는데 악당이 덤불에서 튀어나왔을 때 말하는 그런 “으으으”였다. 어쨌든, 내가 그렇게 한게 친절하지 않다는 건 안다, 그리고 비록 그 아이가 내 말을 듣지 못한 것 같지만, 그의 누나는 들었다. 








▷ “Why are you so mad, Veronica?” I couldn’t help asking. I thought this would make her angrier, but actually she shook her head.

“It was bad how we did that,” she said.

“Just getting up like that, like we’d just seen the devil. I was scared for what Jamie was going to say, you know? I didn’t want him to say anything that would hurt that little boy’s feelings. But it was very bad, us leaving like that. The momma knew what was going on.”

“But we didn’t mean it,” I answered.

“Jack, sometimes you don’t have to mean to hurt someone to hurt someone. You understand?”



“베로니카, 왜 그렇게 화를 내?” 나는 묻지 않을 수 없었다. 이렇게 하면 더 화가 날 줄 알았는데, 사실 베로니카는 고개를 저었다.

“우리가 한 행동은 옳지 않아,” 라고 베로니카는 말했다.

“우리가 방금 악마를 본 것처럼 그렇게 확 일어나더니. 제이미가 무슨 말을 할지 겁이 났어, 알지? 나는 제이미가 그 어린 소년의 마음을 다치게 할 말을 하는 것을 원하지 않았어. 하지만 우리가 그렇게 떠나는 건 정말 안되는데. 그 아주머니는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다 알고 계셨겠지.”

“하지만 우리는 일부러 그런 건 아니었어.”라고 나는 대답했다.

“잭, 가끔은 다치게 할 생각이 없어도 누군가의 마음을 다치게 할 수 있어, 알겠니?” 








▷ And whenever I’ve seen him, I try to remember what Veronica said. But it’s hard. It’s hard not to sneak a second look. It’s hard to act normal when you see him.



그리고 그를 볼 때마다 베로니카의 말을 기억하려고 노력한다. 하지만 쉽지가 않다. 한번 더 몰래 보지 않는 건 힘들다. 그를 보면 아무렇지 않은 척하기가 힘들다. 








▷ So here’s why I changed my mind. It wasn’t so I wouldn’t have to hear Mom give me a whole lecture. And it wasn’t to protect this August kid from Julian, who I knew would be a jerk about the whole thing. It was because when I heard Jamie talking about how he had run away from August going ‘Ahhh,’ I suddenly felt really bad. The thing is, there are always going to be kids like Julian who are jerks. But if a little kid like Jamie, who’s usually a nice enough kid, can be that mean, then a kid like August doesn’t stand a chance in middle school.



그래서 내가 마음을 바꾼 이유가 여기에 있다. 엄마가 강의하는 걸 안들으려고 그런 건 아니었다. 그리고 모든 것에 제멋대로인 줄리안으로부터 어거스트라는 아이를 보호하기 위한 것도 아니었다. 제이미가 ‘아아악’ 하면서 어거스트로부터 달아났다는 말을 들었을 때, 나는 갑자기 기분이 정말 안좋았기 때문이었다. 문제는, 줄리안처럼 못되게 구는 아이들이 항상 있다는 거다. 하지만 원래 마음씨 착한 제이미 같은 어린 아이가, 그렇게 못되게 굴 정도라면, 어거스트 같은 아이는 중학교 때 가망이 없다.







▷ He’s actually a really cool dude. I mean, he’s pretty funny. Like, the teacher will say something and August will whisper something funny to me that no one else hears and totally make me crack up. He’s also just, overall, a nice kid. Like, he’s easy to hang out with and talk to and stuff.



어거스트는 사실 정말 멋진 녀석이다. 내 말은, 어거스트는 꽤 웃기다. 예를 들어, 선생님께서 무슨 말을 하고 어거스트는 다른 누구도 듣지 못하는 우스운 말을 내게 속삭이면 나는 완전히 뒤집어진다. 어거스트는 또한 전체적으로 좋은 아이일 뿐이다. 같이 놀기도 편하고, 대화도 잘 통하고 그렇다. 








▷ Now that I know him, I would say I actually do want to be friends with August. At first, I admit it, I was only friendly to him because Mr. Tushman asked me to be especially nice and all that. But now I would choose to hang out with him. He laughs at all my jokes. And I kind of feel like I can tell August anything. Like he’s a good friend. Like, if all the guys in the fifth grade were lined up against a wall and I got to choose anyone I wanted to hang out with, I would choose August.



이제 어거스트를 알게 되었으니, 나는 실제로 어거스트과 친구가 되고 싶다고 말할 것이다. 처음에는 나는 투쉬만 교장 선생님이 특별히 친절하게 해 달라고 부탁했기 때문에 어거스트에게만 호의적이었던 걸 인정한다. 하지만 이제 나는 어거스트와 어울리는 것을 선택할 것이다. 어거스트는 나의 모든 농담에 웃는다. 그리고 어거스트에게 무슨 일이든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좋은 친구인 것처럼. 만약 5학년 남자애들이 모두 벽에 기대어 줄서있고 내가 같이 놀고 싶은 사람을 고르라고 한다면, 나는 어거스트를 선택할 것이다.








오늘은 여기까지~😍👌

대부분 첫인상이 강렬하면 잊어 버리기 힘들잖아요~ ^^;; 고정관념도 생기면서~ 쉽게 자신의 생각을 버리기 힘들고~ ㅎㅎ “잭”처럼 순수한 마음으로 오로지 바라볼 수 있기에 가능한 것 같아요😚😉

요즘 팬데믹 상황에서 급격히 변화하고 있는 사회를 보면서, 특히! 나이가 들수록~ 더욱 더 내 생각에 빠져있기보단 타인의 조언을 귀담아 듣고 받아드리려 노력하면서 항상 배움의 자세가 필요하다는 걸 느낍니다~! 고이지 않고 흐르는 맑은 물처럼!!   

그럼 다음 15일차 - 계속 “잭”의 이야기로 만나볼게요~ 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