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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N/인생 독서

[영어 원서책] 한달동안 원더(Wonder) 원서 읽기 - 20일차(p196 ~ p204)



안녕하세요~ 미다인입니다!


오늘도 이어서 원더 20일차로 “저스틴”의 이야기예요!! 

“비아”의 입장을 이해해주면서 품어주고 싶어하는 “저스틴”의 모습이 너무 듬직해보여요~ 😍🤗






『원더(Wonder) 원서 읽기』 - 20일차 p196 ~ p204





▷ They hide behind the fruit stand in front of the store, and when Jack walks out, they trail behind him, making loud throw-up noises. Jack casually turns around at the corner to see who they are and they run away, high-fiving each other and laughing. Little jerks. Jack crosses the street like nothing happened and stands next to me at the bus stop, blowing  a bubble.



그들은 가게 앞 과일 판매대 뒤에 숨어 있다가 잭이 걸어나오자 크게 토하는 소리를 내면서 뒤를 따라간다. 잭은 모퉁이에서 무심코 그들이 누구인지 돌아보고 그들은 서로 하이파이브를 하며 웃는다. 꼬마 악동들. 잭은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길을 건너 버스정류장으로 돌아와 내 옆에 서서 풍선껌을 불었다








▷ He shoots me another look like I am absolutely the stupidest guy he’s ever talked to in the world.

What? I say.

He shakes his head like I’m hopeless.

Let’s just say, he says, I’m friends with someone who isn’t exactly the most popular kid in the school.

Then it hits me, what’s he’s not coming out and saying: August.

This is all about his being friends with August.

And he doesn’t want to tell me because I’m the sister’s boyfriend.

Yeah, of course, makes sense.



잭은 마치 내가 세상에서 가장 멍청한 남자인 것처럼 나를 다시 한번 쏘아본다.

뭐라고? 나는 말한다.

잭은 마치 내가 형편없는 것처럼 머리를 절레절레 흔든다.

그냥 이렇게 말해둘게, 잭이 말한다, 나는 학교에서 가장 인기있는 아이가 아닌 사람과 친구야.

그때 문득 생각났다, 잭이 입 밖에 내지 못한 말: 어거스트.

이건 모두 잭이 어거스트와 친구가 돼서 생긴 일이다.

그리고 잭은 내가 어거스트 누나의 남자친구이기 때문에 나에게 말하고 싶어하지 않는다.

그래, 당연하지, 말이 된다. 








▷ Don’t know what possesses me, but I take my glasses off, put them in my pocket, and tuck my fiddle case under my arm so the pointy side is facing up. I walk over to them, my face scrunched up, mean-looking. They look at me, laughs dying on their lips when they see me, ice cream cones at odd angles.

Yo, listen up. Don’t mess with Jack, I say really slowly, gritting my teeth, my voice all Clint Eastwood tough-guy. Mess with him again and you will be very, very sorry.

And then I tap my fiddle case for effect.

Got it?

They nod in unison, ice cream dripping onto their hands.



뭐가 날 홀렸는지 모르겠지만, 나는 안경을 벗어서 주머니에 넣고, 내 바이올린 케이스를 겨드랑이에 끼워서 뾰족한 쪽이 위를 향하게 한다. 나는 그들 쪽으로 걸어가고, 내 얼굴에 힘을 주고, 비열해 보인다. 그들은 나를 보고, 입가에 죽어가는 웃음을 짓지만, 아이스크림 콘이 이상한 각도로 되어 있다.

야, 잘 들어. 잭 건드리지 마, 난 이를 악물고, 클린트 이스트우드같은 터프가이 목소리로 천천히 말한다. 다시 한번 잭을 괴롭히면 너희들은 아주, 대단히 미안하게 될거야.

그리고 나서 강한 인상을 주려고 내 바이올린 케이스를 톡톡 두드린다.

알아들어?

아이스크림이 손에 뚝뚝 떨어지며, 일제히 고개를 끄덕인다. 








▷ It was like a hundred degrees that day, she says, smiling at the picture.

But he wouldn’t take that helmet off for anything.

He wore it for like two years straight, in the winter, in the summer, at the beach. it was crazy.

Yeah, I’ve seen pictures in Olivia’s house.

I’m the one who gave him that helmet, she says, she sounds a little proud of that. She takes the picture and carefully inserts it back into her wallet.



그날은 100도 같았다며 미란다는 사진을 보고 미소지으며 말한다.

하지만 어기는 무슨 일이 있어도 그 헬멧을 벗지 않았어. 그걸 2년 동안 계속 썼어. 겨울에나, 여름에나, 해변에서나. 그건 미친 짓이었어.

그래, 올리비아의 집에서 사진 본적이 있어.

그 헬멧을 준 사람이 바로 나라고 미란다가 말하면서, 그녀는 그걸 약간 자랑스러워한다. 미란다는 사진을 받아서 조심스럽게 지갑에 다시 집어넣는다. 








▷ I’m an awful person! she says through her tears.

You’re not an awful person, I say softly.

Yes I am! She sobs.

It’s just been so nice being in a new school where nobody knows about him, you know? Nobody’s whispering about it behind my back.

It’s just been so nice, Justin. But if he comes to the play, then everyone will talk about it, everyone will know... I don’t know why I’m feeling like this... I swear I’ve never been embarrassed by him before.

I know, I know, I say, soothing her.

You’re entitled, Olivia. You’ve dealt with a lot your whole life.

Olivia reminds me of a bird sometimes, how her feathers get all ruffled when she’s mad.

And when she’s fragile like this, she’s a little lost bird looking for its nest. So I give her my wing to hide under.



난 끔찍한 사람이야! 올리비아는 눈물을 글썽이며 말한다.

넌 끔찍한 사람이 아니야, 나는 부드럽게 말한다.

아니, 맞아! 올리비아는 흐느껴 운다.

아무도 어기에 대해 모르는 새 학교에 있는 게 너무 좋았어, 알지? 아무도 내 뒤에서 소곤거리지 않아.

정말 좋았어, 저스틴. 하지만 만약 어기가 연극을 보러 온다면, 모든 사람들이 어기에 대해 말할거고, 다 알게 될거야... 왜 이런 기분이 드는지... 맹세코 난 어기를 한번도 부끄러워한 적이 없었어.

알아, 알아, 난 올리비아를 달래면서 말한다.

자격이 있어, 올리비아. 평생 많은 일을 겪었잖아.

올리비아는 가끔 새를 떠오르게 한다, 화가 났을 때 깃털이 다 헝클어지고, 이렇게 연약해지면 둥지를 찾는 작은 길 잃은 새같다. 그래서 나는 올리비아가 숨도록 내 날개를 주었다. 








▷ It takes care of its most fragile creations in ways we can’t see.

Like with parents who adore you blindly.

And a big sister who feels guilty for being human over you.

And a little gravelly-voiced kid whose friends have left him over you.

And even a pink-haired girl who carries your picture in her wallet.

Maybe it is a lottery, but the universe makes it all even out in the end.

The universe takes care of all its birds.



우주는 우리가 볼 수 없는 방법으로 우주의 가장 연약한 창조물들을 보살펴 준다.

맹목적으로 사랑하는 너의 부모님처럼.

그리고 인간적인 것에 대해 죄책감을 느끼는 누나.

그리고 너의 일로 친구들로부터 왕따를 당하는 걸걸한 목소리를 가진 아이도.

그리고 심지어 지갑에 너의 사진을 넣고 다니는 분홍 머리의 여자애까지.

어쩌면 복권일지도 모르지만, 우주는 결국 모든 것을 공평하게 만든다.

우주는 모든 새들을 돌본다.








20일차는 여기까지~ 🙏

“잭”이 자신의 선택의 결과임을 알고, 친구들의 따돌림을 대수롭지 않게 넘기는 모습에~ 순간 정신이 번쩍 들었어요!! 요즘, 코로나 사태에... 인종차별에... 미국 폭동까지... 정말 힘든 상황속에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나를 먼저 보호하기 위해 남 탓을 하기 마련인데요... 원더를 읽으면서 전혀 다른 상황인데, 생각지도 못하게 놓치고 있었던게 있음을~ 깨달았네요~ ^^ 혼자 심오함!!!! ㅋㅋㅋㅋㅋ 그저 남탓을 하지 않는 성숙한 “잭”의 모습에 반했어요~😘🥰🥰🥰

 

그럼 이어서 21일차에 “어거스트”의 이야기로 만나볼게요~ 빠이👋